2008년 07월 21일
동생 첫면회..
지난 토요일에 군대 간 동생의 첫면회를 다녀왔다.
원래는 아빠랑 엄마랑 나랑 이렇게 셋이서 온 식구가 다 갈려고 했는데, 남쪽에서 태풍 갈매기가 올라온다는 소식때문에 아빠는 그냥 부산에 있고, 나랑 엄마랑 둘이서 갔다.
(근데, 부산엔 바람만 많이 불고 비도 안왔단다..젠장..)
동생면회를 위해 내차에도 네비를 달고..(네비 포스트는 나중에...)
또 네비를 완전 믿을 수 없는 성격의 나는 미리 길까지 다 찾아서 메모해놓고 아침 7시30분에 출발..
외곽순환도로를 지나서 47번국도로 접어드니..춘천가는 차들땜인지 길이 꽤 막히더군..
게다가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고..초행길에..암튼 거의 3시간 정도 걸린듯..
철원의 백골부대는 전방부대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라..부대 찾는 것도 일이었다.
와수리터미널에서 물어보면 된다길래 거기 찍고 찾아가다가 약 1km전쯤에 5중대 표시가 있었는데, PX보급..뭐 그렇게 써있길래 아니라고 생각하고 더 들어가서 한참을 헤매대가 결국 거기가 맞다고..다시 돌아나왔다.
정문을 지키고 있는 군인한테 "xx 면회왔는데요. 여기 맞나요?" "맞습니다!" 그러면서 동생나오라고 전화해줬다.
연병장을 쭉 들어가라고 해서 차를 타고 들어가는데, 그 넓은 비포장도로수준의 연병장을 차선도 없이 들어가니까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젤 가장자리로 잔디 안밟게 슬슬 들어갔다.
저멀리서 3명이 걸어나오는데.."엄마~"하고 부르는 소리는 들리고..애는 안보이고..
알고보니, 살도 빠지고 새까맣게 되서 못알아본거..ㅋㅋㅋ
딴건 몰라도..살빠진건 좋구만..
변변한 면회장소도 없어서 무조건 밖으로 나가란다..우린 면회만 할라했는데, 외출까정...
정말 알러지가 심해서 피부를 젤 걱정했는데,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생긴 현기증 때문에 고생중이고, 훈련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의문스럽단다. 뭐..의무실과 내무반을 왔다갔다 한다나..
나이도 많고, 버스에 치여서 죽을뻔하다가 살아났다는 소문이 퍼져서 중대내에서 유명인사라고..
선임병들이랑 있을때만이라도 빠릿빠릿하게 경례도 하고 "이병 김xx"라고 큰소리로 관등성명도 하고 그럴줄 알았더니..설렁설렁 조용조용..요즘 군대 정말 편해졌나보다.
어디 갈만한 곳을 찾아봐도 딱히 맘에 안들고..싸간 음식이 많아서 일단 차안에서 음식들 다 먹고..차안에서 계속 놀다가..불편해서 모텔에 갔더니 다행히 방도 있고 인터넷도 쓸 수 있어서 그곳으로 갔다. 진작에 갈걸..
군복 벗고 있으니 정말 배가 쏙 들어간 것이..어깨에 뼈도 보이고..ㅋㅋ 신기하다.
옛날에 중학교때쯤에 좀 날씬했던..그 인상이 나는듯..
위가 줄어서 많이 못 먹는다더니..싸간 음식도 절반은 먹고, 뒤샹 조각케익 4개까지 다 먹었다.
결국..위가 줄은게 아니라..맛이 없어서 잘 안먹은 것 뿐일지도..
그동안 있었던 일들도 얘기하고..컴퓨터도 쓰고..그러면서 쉬다가 4시까지 들어오라고 했기에 다시 부대로 돌아갔다.
도착했다고 연락하니까 소대장이 나와서 엄마랑 이런저런 동생 상태에 대해서 얘기도 하고..뭐 그렇게 하구선 헤어졌다.
몸상태는 걱정되지만, 아프다고 하면 바로바로 병원에도 델꼬 가주고 쉴수도 있고 그런걸 보니 한결 맘도 편해지고 그렇군.
뭐..알아서 잘 챙겨주겠지. 소대장 인상도 좋던데..ㅋㅋ
다음 면회때는 아빠까지 온가족 출동이닷~!!
원래는 아빠랑 엄마랑 나랑 이렇게 셋이서 온 식구가 다 갈려고 했는데, 남쪽에서 태풍 갈매기가 올라온다는 소식때문에 아빠는 그냥 부산에 있고, 나랑 엄마랑 둘이서 갔다.
(근데, 부산엔 바람만 많이 불고 비도 안왔단다..젠장..)
동생면회를 위해 내차에도 네비를 달고..(네비 포스트는 나중에...)
또 네비를 완전 믿을 수 없는 성격의 나는 미리 길까지 다 찾아서 메모해놓고 아침 7시30분에 출발..
외곽순환도로를 지나서 47번국도로 접어드니..춘천가는 차들땜인지 길이 꽤 막히더군..
게다가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고..초행길에..암튼 거의 3시간 정도 걸린듯..
철원의 백골부대는 전방부대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라..부대 찾는 것도 일이었다.
와수리터미널에서 물어보면 된다길래 거기 찍고 찾아가다가 약 1km전쯤에 5중대 표시가 있었는데, PX보급..뭐 그렇게 써있길래 아니라고 생각하고 더 들어가서 한참을 헤매대가 결국 거기가 맞다고..다시 돌아나왔다.
정문을 지키고 있는 군인한테 "xx 면회왔는데요. 여기 맞나요?" "맞습니다!" 그러면서 동생나오라고 전화해줬다.
연병장을 쭉 들어가라고 해서 차를 타고 들어가는데, 그 넓은 비포장도로수준의 연병장을 차선도 없이 들어가니까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젤 가장자리로 잔디 안밟게 슬슬 들어갔다.
저멀리서 3명이 걸어나오는데.."엄마~"하고 부르는 소리는 들리고..애는 안보이고..
알고보니, 살도 빠지고 새까맣게 되서 못알아본거..ㅋㅋㅋ
딴건 몰라도..살빠진건 좋구만..
변변한 면회장소도 없어서 무조건 밖으로 나가란다..우린 면회만 할라했는데, 외출까정...
정말 알러지가 심해서 피부를 젤 걱정했는데,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생긴 현기증 때문에 고생중이고, 훈련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의문스럽단다. 뭐..의무실과 내무반을 왔다갔다 한다나..
나이도 많고, 버스에 치여서 죽을뻔하다가 살아났다는 소문이 퍼져서 중대내에서 유명인사라고..
선임병들이랑 있을때만이라도 빠릿빠릿하게 경례도 하고 "이병 김xx"라고 큰소리로 관등성명도 하고 그럴줄 알았더니..설렁설렁 조용조용..요즘 군대 정말 편해졌나보다.
어디 갈만한 곳을 찾아봐도 딱히 맘에 안들고..싸간 음식이 많아서 일단 차안에서 음식들 다 먹고..차안에서 계속 놀다가..불편해서 모텔에 갔더니 다행히 방도 있고 인터넷도 쓸 수 있어서 그곳으로 갔다. 진작에 갈걸..
군복 벗고 있으니 정말 배가 쏙 들어간 것이..어깨에 뼈도 보이고..ㅋㅋ 신기하다.
옛날에 중학교때쯤에 좀 날씬했던..그 인상이 나는듯..
위가 줄어서 많이 못 먹는다더니..싸간 음식도 절반은 먹고, 뒤샹 조각케익 4개까지 다 먹었다.
결국..위가 줄은게 아니라..맛이 없어서 잘 안먹은 것 뿐일지도..
그동안 있었던 일들도 얘기하고..컴퓨터도 쓰고..그러면서 쉬다가 4시까지 들어오라고 했기에 다시 부대로 돌아갔다.
도착했다고 연락하니까 소대장이 나와서 엄마랑 이런저런 동생 상태에 대해서 얘기도 하고..뭐 그렇게 하구선 헤어졌다.
몸상태는 걱정되지만, 아프다고 하면 바로바로 병원에도 델꼬 가주고 쉴수도 있고 그런걸 보니 한결 맘도 편해지고 그렇군.
뭐..알아서 잘 챙겨주겠지. 소대장 인상도 좋던데..ㅋㅋ
다음 면회때는 아빠까지 온가족 출동이닷~!!
# by | 2008/07/21 14:42 | 잡다 | 트랙백 | 핑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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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안되는 것 같았지만, 단지만 빠져나오면 바로 잡히네. ㅋㅋ 일단 뽑기운은 있었나 보다.동네 한바퀴 돌아보고..과속방지턱 안내해주는 것에 만족하며 집으로 돌아왔다.이건 저번에 동생 면회갈때 사용했던 모습..화면도 깔끔하니..좋네..ㅋㅋDMB니 TPEG이니 뭐 기능이 많다고 하지만, 당분간은 걍 네비기능만 쓸듯..뭐 운전중에 DMB 보지도 않을꺼고..근데 ... more
보통 안그럴텐데, 그 소문이 힘을 발휘하는지도 ^^
건강히 지내는것 같아 다행이예요
하지만..동생이 있는 중대는 독립중대인가 해서 따로 떨어져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시설이 열악하다고..가끔 물이 끊긴다는..-_-;;
다른 곳은 PC실도 있고 그렇다는데..PX는 단독으로 있지만 PC는 없다고 투덜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