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 문학사상사
나의 점수 : ★★★

이 책을 읽고 있으면..왠지 달리고 싶어진다.
하지만..나의 체력을 감안할때..절대 달리면 안된다. *^^*


울 아부지가 마라톤을 즐기고 있기에..생신선물을 겸해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란 책을 샀다.
저자인 무라카미 하루키가 아빠와 나이도 같고, 몸집이나..기타등등 비슷하게 보이길래 샀는데..심지어 기록도 비슷..
사실 나는 별로 읽을 생각이 없었는데, 아빠가 책을 다 읽고 갖다줘서 슬쩍 살펴보다가 이벤트 응모하는 게 있길래..ㅋㅋ 그거 응모를 위해 책을 읽었다.
책을 읽다보니..왠지 나도 달리고 싶어진다. 하지만..정말 나의 저질체력을 생각하면..달리기는 절때 금물..

달리기에 관한 내용과 자신의 글쓰기 인생에 관한 내용이 함께 있는데, 정말 대단한 작가더라. 물론, 쉽게 써놨지만..글쓰는게 쉽지는 않다는 얘기도 있었지만..그래도 엄청난 대작가임에는 틀림없다..

달리기에..그리고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듯..
외국의 마라톤 대회..에는 나도 가보고 싶다는..ㅋㅋ
이제 이벤트 응모나 해야지~

by 바뜨 | 2009/06/15 15:25 | 읽은 책 | 트랙백 | 덧글(0)

의자 수리..

동생이 쓰던 듀오백 의자 다리에 금이 가서 부러질랑말랑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사하는 과정에서 나의 걱정대로 완전히 뽀개져버렸다.
고장났다고해서 중심봉도 나간건줄 알았는데, 찬찬히 살펴보니 육발만 부러진것..오르락내리락은 정상적으로 되길래 이사 후에 고칠려고 놔둔거였는데..

암튼, 이사하면서 완전 부러져서 서있지도 못하고 자꾸 자빠지니까 이놈이 자리를 너무 차지 하는 것이다. 뭔가 정리도 안되는거 같고...
육발이만 바꾸면 되겠길래 AS부품신청을 했더니 바로 담날 도착..ㅎㅎ
망치로 톡톡 쳐서 빼내고 그냥 끼우니까 수리 끝~!!
15,500원으로 끝날 것을..버리고 새로 샀으면..버리는데 돈들고, 새로 사는데 또 돈들고..
웃..지금 의자 얼만가 살펴보니..수리한 것과 동일모델은 20만원도 넘네..예전에 살때는 그렇게 안 비쌌던거 같은데..

동생의자 다리를 바꿨더니 더 좋아보여서 내 의자랑 바꿨다.ㅋㅋ
수리하는거 찾아보다 보니..의자천 리폼한 것들도 많이 나오던데..천 잘라서 바꾸는 건 귀찮으니 뜯어서 한번 세탁이라도 해야겠다.

아아..이제 자동차 DIY에서 영역을 넓혀 집안살림 DIY까지 하게되는건가..

by 바뜨 | 2009/06/15 14:02 | 잡다 | 트랙백 | 덧글(2)

이사..

이번주 수욜에 이사를 했다.
비가 많이 온다고 했고, 새벽까지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오전부터 그쳐서 다행..

울집이..책도 많고, 그릇도 많고, 자잘한 장식용품들이 많아서 포장이사하러 온 사람들이 고생 좀 했지.
8시30분부터 짐싸기 시작해서..1시30분쯤 다 쌌으니..ㅋㅋㅋ
짐을 싸다가..싸다가..아저씨가.."여기 몇명 사는 거에요?" 하고 묻기까지..

이사갈 집으로 갔더니..세상에나..원래 살던 사람들이 어찌나 드럽게 해놓고 갔는지 말이 다 안나오더라.
붙박이 김치냉장고에..김칫국물이 있고, 서랍안에 온갖 쓰레기와 구석구석 먼지..찍혀있는 마룻바닥..
뭐..먼지야, 짐 빼면 어쩔수없이 있겠지만..아무튼 평소에 관리를 대체 어떻게 한건지..

짐 싸는데 저렇게 오래 걸릴 줄 알았으면 입주청소를 돈주고 시키는 건데, 완전 오판이었다.
일단 대충 청소기 돌리고 짐 올리기 시작하구선, 그래도 주방쪽은 아줌마가 좀 닦아줘서 그나마 다행이었고, 짐 넣으면서 아저씨들이 우리 짐의 먼지들은 닦고 넣어줘서 만족스러웠다.
8시까지 스팀청소기로 청소 다 해주고 갔는데..
그래도 자기 전에 안방만 닦았는데..엄청 드러웠다는...

전에 살던 집과 평수는 같은데, 거실을 터서 창고하나가 모자라는 덕분에..그 창고에 있던 짐들이 다 내방 창고로 오는 바람에, 내 방은 완전 난리도 아니다.
최소 한달은 걸려야 내 방 정리가 끝나지 않을까..뭐 주방쪽도 장난 아니지만..

전화랑 인터넷은 이사하는 날 바로 아저씨가 와서 개통했고..(요즘 집전화도 이동이 많다더니, 늦으면 옮길까봐 재빨리 해준듯)
정수기 설치하는 아저씨는 호스 연결하다가 우리 세탁기 호수쪽을 부셔서 오늘 다시 온다고 했고, 에어콘 설치하는 아저씨는 일이 밀려서 오늘 온다는 건지..만다는건지..

두달간 질질 끌던 이사를 마쳐서 일단 홀가분한 마음이 젤 크고..
하루종일 주소변경하느라 고생했고..(왜이리 가입한 곳이 많은지..)
언제 정리 다 끝낼지 생각하면 피곤하구만..

by 바뜨 | 2009/06/12 14:28 | 잡다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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